도미노피자 신메뉴 꽃게온더피자 게가 안보여ㅠㅠ

    저는 테두리가 없는 씬피자를 좋아해서 피자가 먹고싶다! 하면 거의 80% 이상은 도미노피자를 시켜먹어요. 예전에 있던 트리플치즈콤비, 치즈케이크샌드 등 도우 사이에 치즈가 샌드 되어있는 메뉴 들을 엄청 좋아했어요. (느끼한건 언제나 옳아요!!) 지금은 다들 단종되고 더블크러스트 치즈멜팅만 남아있어서 조금 아쉬워요~

    가격이 부담때문에 자주 먹지는 않아서 VIP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덧 PREMIUM 등급이 되었네요.

    이번에 꽃게 온더 피자가 신메뉴로 나왔길레 갑각류를 워낙 좋아해서 바로 시켜먹었어요!!

     

     

     

    송중기씨가 빨리 먹으라고 유혹하고 있네요~ 바로 열겠습니다!!

     

     

     

    그림자땜에 잘 안찍혔는데 도우가 탔어요. 조금 바쁜 시간에 주문하긴 했어도 뭔가 속상하네요.

     

    킹프론이 있어요!! 킹프론이 메인인 "킹프론 씨푸드" 메뉴에서도 한조각당 하나씩 밖에 안올려주는데 꽃게가 메인인 "꽃게온더피자"에서 킹프론이 이정도 있다는건 굉장히 좋네요~

     

    저는 무조껀 씬피자를 먹어요. 도우가 얇아서 양이 좀 적은 느낌이지만 도미노피자를 양으로 먹나요?

    맛으로 먹지!

     

    !!..... 네 그래요. 감자보다 작아요. 저게 메인인데 감자보다 작습니다. 킹프론의 반만해요. 아니 도미노피자 정말 좋아하는데 뭔가 저걸 본 순간 뭔가 속았구나 하는 느낌이 밀려오기 시작하며 먹어봤는데 아~ 역시 뭔가 부족한 맛입니다. 단짠단짠 자극적인 맛은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2% 아니 8% 부족한 맛이에요. 먹다보면 이게 꽃게피자인지 새우피자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아 물론 새우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긴했어요.

     

    그래도 다행히 피클이 있어요. 도미노피클은 다른 피자집의 피클처럼 너무 시큼하거나 짠맛이 강하지 않고 아삭아삭한 맛이 살아있어서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 조금 들어있어요 ㅠㅠ 진짜 이거 따로 사려면 500원이나 받는데 5~6조각 들어있습니다. 양좀 늘려주세요~~

     

    저희집에 갈릭디핑소스가 있었어요. 그것도 아주 많이!

     

    여러분!!! 뿌려드세요~! 두번 뿌려드세요! 이게 맛있습니다. 기본 소스가 워낙 적게 들어가서 밍밍했는데 갈릭디핑소스 뿌려먹으니까 맛있어요~ 저는 핫소스와 갈릭소스 둘다 뿌렸는데 자극적인게 아주 몸에 나쁜맛이라서 좋더라구요!! 그렇죠~ 원래 몸에 나쁜게 맛있는거에요!!!

     

     

     

    꽃게온더피자는 L : 33,900원 / M : 28,500원이에요. 씬피자로 L시켜서 둘이 먹으면 부족해요. 인당 15,000원 넘게 내면서 부족하게 먹는건 뭔가 그렇죠? 할인을 받읍시다!! 네이버 연관검색어에 "도미노피자 50% 쿠폰" 계속 뜨는데 어차피 다 광고성 낚시글이니 50%는 빠르게 포기하고 40% 할인을 노립시다. 50%쿠폰 찾다가 배고파서 지쳐요.

    도미노피자 40% 할인은 "화끈한 화요일", "페이스북 해피아워"로 두가지 이벤트가 있는데, 둘다 방문포장 기준으로 할인해 주는것이니 거리가 가까운 분들만 혜택을 보는건 조금 아쉽네요. 어쨌든 화요일은 부담없이 방문포장으로 바로 주문 하시면 되고, 화요일을 제외한 나머지는 14시~16시 페이스북 해피아워를 이용하시면 되요. 페이스북은 모바일로도 주문이 가능한데 모바일웹페이지는 불가능하니 PC보기로 전환 하셔서 주문하세요. 저도 해피아워로 주문했는데 14시 정각에는 안되고 14시01분에 되더라구요. 할인 꼭 받으셔서 저렴하게 드세요~~

     

    도우 : 탔음

    토핑 : 적당함

    꽃게 : 매우 부족

    킹프론 : 사실 이게 메인?

    소스 : 부족

     

    총평 : 여태까지의 도미노에 대한 믿음에

    첫 실망을 안겨준 메뉴.

    주말이라 바빠서 그런건지

    메뉴 자체가 원래 그런건지

    어쨌든 다시 더블크러스트 먹어야할듯.

     

     

    도미노피자

     

     

     

    Posted by 옹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