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실크빙수 in 목동

    저번달에 공차에서 먹었던 망고빙수가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 또 갔어요!

     

     

     

     

    이번에는 이벤트가 없어서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는걸

     

    먹을 생각으로 목동역 공차를 방문 했어요.

     

     

    저번에는 밤이 늦어서 못먹었는데

     

    이번엔 퇴근길이니 괜찮겠지 생각하여

     

    저번에도 못먹었던 녹차빙수를

     

    주문했더니 이게 왠일?!

     

    저녁 7시인데 벌써 재료가 떨어졌답니다.

     

    팥빙수와 망고빙수만 남았다는데

     

    망고빙수는 이미 먹었으니

     

    이번에는 팥빙수를 시켰어요.

     

     

     

     

    팥빙수는 팥, 타피오카 펄, 아몬드가

     

    들어가 있었고 인절미 빙수처럼

     

    콩가루와 연유가 살짝 뿌려져 있는데

     

    워낙 적어서 맛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였어요.

     

     

     

    저번에 화곡에서 먹었던것 보다

     

    양도 적고 비주얼도 어수선하네요. ㅠㅠ

     

     

     

     

    망고빙수와 마찬가지로 실크빙수 특유의

     

    얼음층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망고빙수는 얼음 자체만으로도 쫀득한

     

    젤라또 같은 느낌이였는데 팥빙수는

     

    그냥 눈꽃빙수와 별반 차이가 없고,

     

    타피오카 펄도 식감 때문에 먹는거지

     

    맛은 안나고 콩가루, 연유 모두 부족하며

     

    팥빙수의 핵심인 팥은 시판용 통조림 맛이였어요.

     

    결국 팥을 추가로 리필 받아서

     

    다 먹기는 했는데 차라리 천원 더 내고

     

    망고빙수 먹는게 훨씬 나은거같아요.

     

    기대감이 너무 커서 그런지

     

    팥빙수는 조금 아쉬웠어요.

     

     

     

     

    Posted by 옹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