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폴인치즈버거 in 오목교

    카톡으로 KFC 신제품 폴인치즈버거 세트업 쿠폰을 주네요. 어차피 영화를 보러갈 생각이였기 때문에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에 있는 KFC를 방문 했어요. CGV바로 앞이라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폴인치즈버거는 프리미엄 버거를 표방하기 때문에 롯데리아 AZ버거 처럼 케이스에 담아서 나와요.

    가격은 단품 5,900원 / 세트 7,800원 / 박스 8,900원입니다.

    박스에는 폴인치즈버거+핫크리스피치킨+에그타르트+코울슬로+콜라가 포함되어있어요.

    10월 말까지는 감자튀김이 없는 콤보(버거+음료) 메뉴가 있었는데 11월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어쨌든 17일까지 카카오톡으로 쿠폰을 주기 때문에 세트를 5,900원에 주문 했어요.

     

    케이스를 개봉하면 버거 포장 또한 1장으로 완전히 감싼 형태가 아닌 한쪽만 열려있는 포장 방식인데 저는 이 방식이 먹기에 훨씬 편하더군요.

     

     

    케이스 크기는 마음에 들었는데 실제 버거는 굉장히 작아요. 프리미엄 버거인데 가격을 일반 버거 가격으로 유지하면서 크기를 줄인듯 합니다. 이럴거면 포장을 간소화 하고 버거를 키우는게 훨씬 낫겠어요.

    그리고 7가지 치즈가 들어갔다고 늘러붙어서 분해도 안되고 치즈가 그렇게 많이 들었다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다른분들 사진 보면 위에빵과 아래 빵에도 치즈가 덕지덕지 붙어있던데 제거는 가운데 두장밖에 보이지가 않아요.

     

    영화 상영시간이 15분밖에 남지 않아서 사진도 많이 못찍고 먹었네요.

    먹다보니 숨어있던 치즈들이 조금 밀려 나오긴 했는데 맛은 괜찮은 편인데 치즈풍미가 강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맘스터치 딥치즈버거가 더 치즈향이 강해요. 그래도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저는 치즈보다 오히려 브리오쉬번이 훨씬 마음에 들더군요. 겉면을 살짝 그흘려서 빵 속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푸석하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Posted by 옹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