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신메뉴 크런치치즈스테이크 쫀득바삭!!

    비오는날엔 빈대떡을 부쳐먹듯이 최근 장마로 인해 외국의 빈대떡인 피자가 많이 생각났어요. 저는 원래 도미노피자를 좋아해서 피자헛은 자주 먹지 않았는데요. 특히 겨울에 나온 수제버거 바이트를 먹고 실망을 많이 했기 때문에 광고만 보고 섣불리 주문하기 망설였는데, 마침 주변에 먹어본 사람이 있어서 바로 주문하게 됐어요.

     

     

     

     

     

     

    크런치치즈스테이크는 L : 34,900원 / M : 28,900원 인데 피자헛은 배달이나 홀에서 먹을시 30%, 방문포장 할때는 40% 할인이 가능해요. 저는 광고에 현혹됐었는데 특히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소보로닮은 테두리가 참 인상적이였어요.

     

    씬피자만 먹다가 오랜만에 두꺼운 도우를 보니 양이 참 푸짐해 보이네요. 총 10조각인데 크런치(테두리) 5조각씩 고구마무스와 감자무스로 구성 되어있답니다.

     

    피자헛이 5분 거리에 있어서 부담없이 방문 포장으로 40% 할인을 받았어요. 특정한 시간이나 날짜에만 할인해주는 도미노피자보다 여유롭게 주문을 할 수 있어서 좋네요.

    크런치치즈스테이크는 피자박스 끝까지 꽉꽉 체워져있는게 상당히 풍족해보이고 우산을 쓰고 방문 포장을 해서 많이 흔들렸을텐데 고정핀이 많아서 피자가 안정적으로 도착했어요~ 짝짝!!

     

     

     

     

    도우가 두꺼운편에 속하지만 굉장히 쫀득쫀득해서 씬피자를 좋아하는 저한테도 부담이 없더라구요.

     

    일반적으로 피자에 들어가는 고기들은 두께가 얇고 크기가 작아서 식감만 살짝 있는 불고기 종류가 많은데 크런치치즈스테이크는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하다보니 들어있는 고메스테이크의 크기도 큰편이고 육즙이 남아있어서 굉장히 맛있어요.

     

    크런치(테두리)에는 고구마무스와 감자무스가 들어있는데 어떤 조각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해요. 이렇게 직접 속을 파보지 않는 이상 복불복이랍니다. 어쩌면 이러한 점이 조금더 두근거리는 즐거움을 준것 같기도 해요. 저는 고구마무스를 더 좋아했는데 잡는것마다 고구마무스가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색깔별 파프리카와 마늘쫑이 식감을 잘 살려주고 고메스테이크는 육즙이 가득하고 와규크럼블로 고기의 양을 보충 했어요. 에멘탈 치즈 소스는 살짝 짭짤하고 담백해 맛이 과하지 않아서 재료들의 조합이 굉장히 좋았어요.

    평소에 피자헛을 잘 먹지 않았던 저도 이 메뉴만큼은 정말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포스팅을 쓰는 도중 피자헛카카오톡플러스친구에서 쿠폰이 도착했어요. 카카오더로 주문시 10,000원 할인에 플러스친구들은 추가로 2,000원 쿠폰이 지급되서 총 12,000원 할인이 가능해요. 물론 그래도 방문포장 40%가 더 저렴하지만 카카오오더의 할인도 매우 크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이걸로 할인 받아도 좋을것 같아요.

     

     

    도우 : 쫀득함

    토핑 : 적당함

    스테이크 : 적당함

    크런치 : 복불복 재미

    소스 : 적당함

     

    총평 : 피자헛의 역대급 메뉴

    최근 도미노에 실망해서

    더욱 매력적임.

     

     

    피자헛

     

     

     

    Posted by 옹봉이